충남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84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화재 안전점검에 나선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여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상고온과 집중호우에 따른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에는 휴가객 증가로 공항과 터미널, 음식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크게 늘고 냉방기기 사용도 급증한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와 가스 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소방본부는 휴양·숙박시설과 대형 판매시설, 전시·공연시설, 영화관, 다중이용업소 등 모두 284개 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관리 실태,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이다. 필요하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도 실시해 화재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휴양·숙박시설과 축제·행사장, 주거 취약시설, 노유자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시설은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 지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장 소방안전관리자들과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상시 소통체계를 유지하고, 화재 예방 서한문 발송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자율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박노광 충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와 냉방기기 사용 확대로 화재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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