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전북을 두 번째 전략 거점으로 선정하고 금융허브 구축과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3분기 중 NH-아문디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열고 'NH금융허브(가칭)'를 출범한다. 은행·보험·증권 등 전북에 있는 기존 인프라 계열사에 자산운용을 더해 종합금융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종합 지원 대상은 전북의 핵심 산업인 농생명, 피지컬 AI, 신재생에너지 분야다.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벤처투자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협업해 기업금융과 투자, 보험 서비스를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전북지역 보증기관 특별출연 등을 통해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NH농협손해보험은 기업성 보험을 강화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거점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및 국민연금 관련 사업 참여 활성화를 추진한다.
농식품 산업 지원도 강화한다. 농협금융은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K-푸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기업 발굴과 투자,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은행은 지역 농식품 기업 대상 컨설팅을 제공하고, 익산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에는 특화 기업대출과 무역금융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전북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거점"이라며 "NH금융허브를 중심으로 계열사 역량을 모아 전북이 핵심 금융·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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