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기준 보해양조는 전 거래일보다 910원(29.93%) 오른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광주·전남 지역 반도체 산업 투자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성 첨단3지구 일대에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특히 보해양조가 광주·전남 지역에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현실화될 경우 자산가치 상승 등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시장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후 보해양조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그럼에도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 거론되는 반도체 공장 투자설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다. 이에 따라 투자 계획의 구체화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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