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힘있는 고령 계승…이남철號, 인수위 없이 '민선9기' 돌입

  • '7대 과제·22개 실행전략' 중심으로 체질 개선 본격화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이남철 고령군수가 재선 직후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기존 관행에 안주하는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고 새로운 군정 운영 체계로의 신속한 전환을 전격 선언했다.

고령군은 이 군수의 재선에 따라 통상적인 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기획예산과 총괄 아래 전 부서가 곧바로 민선 9기 공약사업 구체화 작업에 돌입했다.

민선 9기 고령군의 군정 목표는 민선 8기의 핵심 슬로건이었던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그대로 이어가며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신 세부 추진체계는 한층 정교해져 △문화관광 미래 설계 △청년·인구 활력 △스마트 농업 대전환 △AI 기반 행정 등 '7대 과제와 22개 실행전략'을 중심으로 고령군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번 민선 9기에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사항 주민이행평가단'을 신설한다.

관공서 내부의 일방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 약속을 실천하고 관리하는 수평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성산면에 거주하는 주민 김씨는 "이번에 파격적으로 도입되는 '주민이행평가단'을 통해 우리 군민들이 직접 공약을 점검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고령군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행정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만큼 군수인 본인부터 가장 앞장서서 혁신하는 만큼 간부공무원들도 새로운 각오로 군민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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