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을 비롯해 포스트 APEC 사업, 농업기술센터 이전, 안강 e-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 시장이 지난 4일 시장직에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간부회의로, 민선 9기 핵심 공약 사업과 하반기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우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를 대비한 '포스트 APEC' 사업 추진 계획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국제 행사를 통해 높아진 경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인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보문관광단지 미디어월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쿨링로드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이전과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과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안강 e-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히며 관련 기반시설 구축과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여름철 자연재난과 폭염 대응 대책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시는 폭염 취약 계층 보호와 물놀이 안전 관리 강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 보훈명예수당 지급 강화,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도 집중 점검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주요 공약 사업과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하반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께 약속 드린 공약 사업과 핵심 현안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책임감 있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각종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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