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신의주의 대규모 온실농장을 찾아, 온실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찾아 현지 지도하고 "농장의 생산 및 남새(채소) 과학 연구정형과 경영관리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도 시찰에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여러 유형의 수경·토양 온실과 시험재배 온실, 유채밭 등을 둘러봤으며 온실농장에서 생산되는 채소가 매일 수백t씩 수확되고 있다는 보고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그는 온실농장지구에 새로 건설되고 있는 보건시설과 종합봉사소, 남새종합가공공장 건설장도 돌아보며 공사 진척 상황을 살폈다. 중앙통신은 이들 시설의 공사가 50% 가량 진척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현대적 병원과 다기능화된 봉사소, 전문화된 남새종합가공공장이 기운차게 일떠서는 것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흐뭇하다"며 "완공되면 위화도 지구는 새시대 지방변천의 본보기, 표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착공식을 포함해 지난해에만 다섯 차례 이곳을 방문할 정도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도 새해 첫 현지 지도로 이곳을 찾았고 2월 준공식에도 참석하는 등 이번까지 세 차례 방문했다.
북한은 2024년 여름 대규모 수해를 겪은 신의주 위화도 일대에 여의도 면적(2.9㎢) 1.5배 수준의 대형 온실 농장을 건설하며 '인민중시' 및 지방발전 정책의 대표 사례로 선전해 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석좌교수는 “위화도 개발과 맞물려 새시대 지방변천의 표준화로 삼고 개발하겠다는 것”이라며 “위화도는 중국과 접경지로서 북중협력을 기대하는 안러경중의 전초기지화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