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농촌부는 최근 뱀장어 완전 양식 기술 연구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인공 부화시킨 뱀장어를 유어 단계까지 키워내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지메이 대학교(푸젠성) 연구팀이 인공 부화시킨 자어(갓 부화한 새끼 물고기)를 40일 이상 생존시켜 유어까지 생육하는 데 성공했다. 자어의 생존 기간은 중국이 2005년에 세운 기존 기록인 21일을 대폭 상회했다.
시장에 유통되는 뱀장어의 대부분은 실뱀장어로 불리는 천연 치어를 포획해 양식한 것이다. 어미 물고기로부터 채란해 인공 부화시킨 뒤 성어로 키워내는 완전 양식은 세계적인 난제로 꼽힌다. 중국일보에 따르면 지메이 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3월 암컷 미국뱀장어와 수컷 극동뱀장어의 자연 산란 및 수정을 실현했으며, 자어를 유어까지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극동뱀장어 양식 국가로, 양식 생산량은 약 12만 톤에 달한다. 푸젠성은 중국 내 뱀장어 양식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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