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B하이텍,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에 16%대 급등…장중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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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하이텍]

DB하이텍이 코스피200 지수 신규 편입 소식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16% 넘게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DB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2만9400원(16.23%)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역대 최고가도 새로 썼다.

주가 강세는 코스피200 지수 신규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지수 정기 변경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피200 정기 변경에서는 DB하이텍을 비롯해 HD현대건설기계, 달바글로벌, OCI 등 4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변경 내용은 다음 달 12일부터 적용된다.

실적 개선세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DB하이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7억원으로 21.4% 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목적의 자기주식 처분 비용 221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음에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22.4%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본격적인 판가 상승 국면 진입에 따른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국향 BCD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며 “중국 정부의 BCD 자립 정책과 SMIC·넥스칩 등의 선제적 가격 인상으로 시장 가격 레퍼런스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은 2026~2028년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선두 업체들의 12인치 전환으로 공급 축소 가능성까지 제기된다”며 “본격적인 가격 상승(P 상승) 사이클 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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