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빙선거]전북도지사 선거 '혼전'…이원택·김관영, 여론조사서 엎치락뒤치락

  • 4번 여론조사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전국적 이슈 지역으로 급부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원택 후부왼쪽과 무소속 김관영 후보사진각 후보 페이스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원택 후부(왼쪽)과 무소속 김관영 후보.[사진=각 후보 페이스북]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판세가 전국적 격전지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관영 후보가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인 이원택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25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애초 민주당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던 전북도지사 선거는 민선8기 도정을 책임졌던 김관영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후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CBS가 지난 23~2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전북 거주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후보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각각 44.1%, 40.0%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는 오차범위(±3.1%p) 내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선거 결과를 예단할 수 없을 정도로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9~10일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후보 43.2%, 이 후보 39.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5%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였다.

이어 한길리서치가 새전북신문 의뢰로 이달 16~17일 조사한 여론조사에선 김 후보는 42.1%, 이 후보는 40.5%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엠브레인퍼블릭이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의뢰받아 도민 810명을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39% 지지를 얻은 이 후보가 37%를 기록한 김 후보를 오차범위(±3.4%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이달 들어 네 차례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무소속인 김 후보가 ‘3승 1패’을 기록했다.

이처럼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초접전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당연시됐던 전북도지사 선거는 결과를 섣부르게 예단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인물론을 내세우며 전북에서 첫 비(非)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만들어보려는 김 후보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와 집권 여당인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통한 전북 발전을 강조하는 이 후보 간 물러설 수 없는 표밭갈이는 더욱 불꽃이 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5월 23~24일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 9.1%였다.

뉴스1·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5월 9~10일 전북 거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가상 번호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1%포인트다

새전북신문과 한길리서치 조사는 5월 16~17일 전북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ARS 100%를 통해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 응답률은 8.5%였다.

KBS전주·한국리서치 조사는 이달 18~20일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 전화면접조사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 23.9%였다.

그 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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