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교통·에너지·환경 데이터 통합체계 구축

  • 교통·환경·에너지 데이터 통합 관리 본격화

  • 공직자·시민 맞춤형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

  • 실시간 도시 데이터 연계로 스마트행정 강화

  • 데이터 기반 탄소감축·시민 체감 서비스 확대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도시 전역에 흩어진 교통·환경·에너지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통합체계 구축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탄소중립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탄소중립 관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스테이션’과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 행정 시스템과 신규 스마트서비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도시 운영 효율성과 탄소 감축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데이터스테이션은 교통·환경·에너지·안전 분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물에너지정보, 탄소중립포인트, 지능형교통체계(ITS) 등 기존 행정 데이터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가상거래, AIoT 기반 침수·홍수 관제, 전기차 공유 서비스 등 미래형 스마트서비스 데이터도 함께 연동된다.
 
시는 이를 통해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도시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통합플랫폼은 공직자용 ‘그린보드’와 시민용 ‘에코뷰’로 구분해 운영된다.
 
그린보드는 정책 효과와 예산 투입 결과를 데이터로 분석해 과학적 행정을 지원하며, 에코뷰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환경 기여 효과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시민 참여를 높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데이터 연계 체계와 플랫폼 구축 방향 등을 점검했으며, 내년 1월 시스템 구축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스마트 통합체계 구축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인근 주민 김모(43) 씨는 “교통이나 환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면 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다”면서, “탄소중립 정책도 시민들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산동 주민 박모(51) 씨는 “침수나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며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이 안전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안동 주민 이모(36) 씨도 “개인의 탄소 절감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시민 참여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 같다”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최혜민 시장 권한대행은 “도시 곳곳의 데이터를 연결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정밀한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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