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수도권 규제·공항 통합 논의...국가 경쟁력 저해 우려

  • 인천국제자유특별시 구상...도시 경쟁력·민생 정책 제시

  • 교통망 확충·산업 기반 확대, 생활 밀착형 정책 지속 추진

  • "선거는 인물과 정책 평가" 정당 의존보다 행정 역량 강조

사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1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수도권 규제로 인한 지역 발전 제약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사진= 김태현의 정치쇼 캡처]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1일 수도권 규제와 공항 운영 체계 개편 논의에 대해 국가 경쟁력 측면의 우려를 제기하며 인천 중심의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수도권 규제로 인한 지역 발전 제약 문제를 언급하고, 공항 운영 체계 통합 논의가 국가 경쟁력에 미칠 영향을 짚었다. 인천국제공항 운영 구조 변화와 관련해 경쟁력 약화 가능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제시됐다.

유정복 후보는 정책 방향을 인천을 국제자유특별시로 전환하는 구상에 맞춰 재정리했다. 교통망 확충과 산업 기반 확대, 생활 밀착형 정책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기존 시정에서 추진된 교통·주거·산업 정책을 기반으로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생과 산업을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이 중심에 놓였다.

캠프 이름과 관련해 유 후보는 "정복캠프는 '정복'이라는 의미는 실제 인천시는 많은 시정성과를 내온 대표적인 도시이다"며 "(인천이)인구증가율 경제성장률, 삶의 질 개선 모든 부분에 대한민국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왔기 때문에 '완전 정복이다' 이런 의미를 갖고 '정복캠프'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시정 성과를 기반으로 한 정책 연계도 강조하며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 생활 환경 개선 등 기존 지표를 토대로 정책 지속 필요성이 제기됐고, 교통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 등 장기 사업의 실행력을 정책 경쟁력의 근거로 제시하는 흐름이다.

선거 구도에 대해서는 지역 행정 역량 중심의 평가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앙 정치 이슈나 특정 인물 의존 구조보다 도시 운영 능력과 정책 실현 가능성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방향이다. 정당 지지와 별개로 후보 개인의 행정 경험과 정책 완성도가 선택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정당 정치에 대한 민심 변화도 함께 거론됐다. 특정 정당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선거가 인물과 정책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흐름이 제시됐다. 인천시장 선거 역시 지역 발전 전략과 행정 역량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방향이 강조됐다.

한편 유정복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달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하고 ‘정복캠프’ 체제를 구성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와 나경원, 안철수 국회의원이 포함됐고,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유섭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윤상현·배준영 국회의원과 홍일표 전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이학재 전 국회의원이, 후원회장에는 조진형 전 국회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선거 과정에서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정책 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기반 산업과 교통, 생활 정책을 결합한 중장기 도시 발전 구조 설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