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로보틱스,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에 14%대 급등

사진두산로보틱스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에 장 초반 14%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400원(14.09%) 오른 11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경기도 성남시 소재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번 방문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매디슨 황 이사는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만나 지능형 로봇 솔루션 및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생태계를 접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로봇 전용 실행 소프트웨어 ‘에이전틱 로봇 운영 체제’와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및 학습 인프라를 연계하는 내용이 논의됐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실행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로봇 운영 체제는 AI가 작업 환경을 인식해 동선을 최적화하고 정밀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AI 인터페이스 구축, 로봇 제어 표준 프로토콜 개발, 전문 작업 모델 연동, 안전 제어를 위한 기술적 가드레일 적용 등을 통해 해당 운영 체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2027년 에이전틱 로봇 운영 체제를 적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2028년에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CES 등 주요 전시회에서 엔비디아와 협업 성과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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