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카타르 대외무역장관 면담…"AI 등 첨단산업 투자 협력 확대"

  • 페이스북 통해 관련 내용 공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24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비상경제 상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24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비상경제 상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알 사예드 카타르 대외무역 국무장관을 만나 첨단산업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 사예드 장관과의 면담 사실을 공개하며 "천연가스 수출입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양국 관계를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실장은 2주 전인 지난 13일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타르를 찾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을 예방하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강 실장은 "당시 타밈 국왕에게 그간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협력을 AI 등 첨단 산업 분야 투자로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더니, 타밈 국왕은 대표단을 바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2주 만에 알 사예드 국무장관을 필두로 (카타르) 통상산업부, 통신정보기술부, 국부펀드 등을 포함한 대규모 대표단이 방한했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알 사예드 장관은 자산규모 세계 8위, 총 5800억 달러를 운용하는 카타르 국부펀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투자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기도 하다"고도 했다.

강 실장은 "알 사예드 장관은 투자 결정에 있어 기업을 직접 만나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방한 기간 많은 첨단기술 기업들과의 만남 기회를 만들어 준 한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한국 투자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으면 최우선으로 나서서 해결할 테니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번에 카타르 대표단으로 함께 온 투자펀드 관계자들은 투자 대상 기업 관계자들과 세부 협의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며 "조만간 양국이 '윈-윈' 할 수 있는 투자 협력 사례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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