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아이 손잡고 박물관으로…보고 찍고 즐기는 5월

  • 전국 국립박물관, 가족 참여형 행사 풍성하게 마련

국중박 나들이 포스터
국중박 나들이 포스터 [사진=국중박]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주요 박물관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과 공연, 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1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마당과 거울못광장, 상설전시관 일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행사 '국중박 나들이'를 개최한다. 

야외 공간에는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카카오프렌즈와 연계한 '반가라춘상'과 거울못 일대 '백자 춘항아리' 앞에서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반가라춘상과 백자 춘항아리는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가 반가사유상과 백자 달항아리로 각각 변신한 대형 조형물이다. 

열린마당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2일 오후 3시에 악단광칠이 참여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6일에는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 아트와 버블 매직쇼, 미라클보이즈 앙상블, 유튜버 수마일 K-POP 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나만의 국중박 보물 전시', '국중박 보물 엽서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QR 스탬프 투어'와 '어린이날 미션! 보물 스티커를 찾아라' 등 체험형 이벤트가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거울못 일대에 독립서점들이 어린이 책 판매 부스 13개를 꾸리고, 풀무원푸드앤컬처가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지역 박물관들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청주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은 공연에 힘 줬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어린이 뮤지컬 '해님이 달님이', 마술·레이저쇼, 퓨전국악 공연, 가족운동회 등을 마련했고, 국립공주박물관은 어린이 음악회 ‘콩콩클래식’과 참여형 연극 ‘거인의 책상’을 무료로 운영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오악사’와 제41회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를 연다.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지 일원에서 민속놀이와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와 마술 공연, 포토존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곳들도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어린이 도자축제를, 국립나주박물관은 탈 만들기 체험을 선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박물관의 대표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과 공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성덕대왕신종 종각 일원에서 타악 공연을 연다. 

국립박물관은 각 기관별로 별도의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는 대부분 무료로 운영된다"며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만큼, 각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세부 일정과 참여방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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