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후보 측은 이날 오후 화성시 병점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각계 인사, 시민 지지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통과 교육,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재선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는 이미 당내 후보 지위를 확정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7일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재심 요청을 기각했고, 이에 따라 정명근 후보는 6월 3일 지방선거 화성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화성시장 선거는 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로, 현재 민주당과 개혁신당, 국민의힘의 3파전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개소식은 단순한 출정식보다 당내 정비 성격이 짙었다. 정명근 후보는 경선 직후부터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 의장, 진석범 전 선임행정관과 함께 원팀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혀 왔고, 24일 행사도 이런 기조를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해석된다.
행사장에는 권칠승·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득구 최고위원, 문정복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염태영 국회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근 후보가 개소식에서 다시 꺼낸 메시지는 시정 연속성과 실행력이다. 정명근 후보는 경선 확정 직후에도 107만 화성시민을 언급하며 민생과 경제, 도시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최근에는 시민정책제안 플랫폼을 열어 교통·환경·복지 등 전 분야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받겠다고 발표했다. 개소식 역시 기존 시정 성과와 향후 공약을 연결해 본선 메시지를 넓히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개소식으로 민주당 화성시장 선거 구도는 경선 경쟁에서 본선 경쟁 체제로 완전히 넘어가는 흐름을 보이게 됐다. 정명근 후보는 김경희·진석범 두 경쟁 후보와의 관계를 원팀 기조로 정리하면서 당내 통합을 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고, 개혁신당은 전성균 후보를, 국민의힘은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정명근 후보 측은 개소식을 시작으로 조직 정비와 정책 공약 제시를 병행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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