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폐위기 벗어난 삼천리자전거, 장초반 20%대 급등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난 삼천리자전거가 20일 장 초반 2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리자전거는 오전 9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25원(29.94%) 오른 57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며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거래소가 지난 17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삼천리자전거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거래가 재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월 12일 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에 따른 공소 제기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당시 확인된 혐의 금액은 약 13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9% 수준이었다.

이후 회사는 지난달 20일 경영 투명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포함한 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거래소는 이를 토대로 상장 적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18조 및 동 규정 시행세칙 제19조에 근거해 이뤄졌다.

상장 유지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향후 실질적인 경영 정상화 여부가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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