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6일 김영록, 민형배 후보 중 한 명으로 좁혀졌다.
두 후보는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국 결선을 치르게 됐다.
민형배 후보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선두였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전남 조직력과 행정 경험을 앞세운 김영록 후보와 다시 승부를 겨룬다.
민형배 후보는 그동안 수차례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지키며 가장 강한 주자로 꼽혀 결선에 진출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해남 출신에 목포고를 졸업한 그는 광주 광산구청장을 두 번 하고 광산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이다.
민 후보는 이 점을 들어 전남과 광주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지지세를 넓혔다.
특히 본경선 직전 주철현 후보 지지를 얻어내면서 전남 동부권으로 세력을 확장한다는 중요한 이벤트로 여겨졌다.
김영록 후보도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
재선 전남지사의 행정 경험과 통합 리더십을 내세운 그는 양강 구도를 경선 막판까지 이어갔다.
특히 본경선이 가까워질수록 지지세가 결집해 민 후보와 격차를 좁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후보는 한 때 민형배·주철현, 신정훈·강기정 등 상대 후보들이 연이어 단일화하면서 수세에 몰리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 사이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더불어 K포럼’을 비롯해 박광태 전 광주시장,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여수 4선 의원 김성곤, 3선 순천시장을 지낸 조충훈 씨 등 지역 인물들이 합류하면서 힘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14일 국민참여경선, 즉 권리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앞으로 관전 포인트는 3가지다.
신정훈 후보 지지층이 어디로 이동하느냐다. 최종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형배 후보가 선두 이미지를 결선까지 유지할 것이냐, 김영록 후보의 전남 행정 경험과 조직 기반이 결선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것이냐다.
최종 후보는 오는 14일 저녁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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