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8개 협회와 중동發 위기 긴급 간담회 개최

  • 기존 '애로 지원센터' → '건설현장 비상경제 TF'로 격상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법안 의결 인사말을 하고있다  202641 사진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법안 의결 인사말을 하고있다. 2026.4.1 [사진=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업계 8개 협회와 함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건설산업 영향을 긴급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8개 협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조치 필요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이다. 
  
긴급 간담회 배경에는 중동 상황으로 촉발된 원자재 시장의 불안이 레미콘 혼화제, 아스팔트 등 주요 건설자재의 수급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국내 건설현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지난 3일 선제적으로 '중동전쟁 기업 애로 지원센터'를 '건설현장 비상경제 TF'로 격상하고 김이탁 1차관을 단장으로 했다. TF는 건설자재 수급상황을 관리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영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부동산 PF 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에 건설업계의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위기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요청하는 등 관계부처와도 적극 협의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긴급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과제는 즉각 검토하여 최대한 빠르게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자재 수급부터 공사비, 금융까지 건설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면밀히 관리하여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할 때”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일상은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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