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탄약고는 1950년대 중반부터 주한미군이 점유한 시설로 주변 133만㎡가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됐다. 지난 2023년 한·미 양해각서(SOFA)에 따라 인근 탄약고로의 임시 이전이 합의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국방부와 주한미군 등 관계 기관의 협조 아래 총 39일간 탄약고 이전이 진행됐다.
LH는 탄약고 이전으로 인근에 계획된 공동주택 약 1만5000가구의 착공이 가능해진 만큼, 향후 수도권 공공분양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내에 국방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도로·학교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조속히 추진해 주택착공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여구역 반환 절차도 마무리해 기존의 군 시설물 일부를 보존한 역사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관계 기관 간 원만한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탄약고 이전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된 만큼, 평택고덕 신도시의 완성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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