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묵호해변서 인명구조 역량 집중 점검… 김인창 청장 직접 입수해 실전 대응력 강화 外

  • 악화된 해상 기상 조건 속 구조슈트 착용 신속성·현장 투입 긴급 대응 체계 점검

  • 강릉해양경찰서, 짙은 안개 속 '2026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 성공적 실시

  • 동해해수청, 강원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 맞아 항로표지 점검 및 관리 강화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묵호항 연안여객터미널 안전점검 실시… 씨스타1호 4월 3일 운항 재개

청장 직접 입수 동해해경청 구조 대응력 점검 동해해경청장뒤왼쪽에서 3번째 사진동해해경청
청장 직접 입수, 동해해경청 구조 대응력 점검 (동해해경청장~뒤왼쪽에서 3번째)).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일 묵호파출소 관할 하평해변에서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현장 훈련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해상 기상이 악화된 상황을 가정해 익수자 2명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재현했다.
 
김인창 청장은 직접 구조슈트를 착용하고 입수해 구조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하며 실전 대비 태세를 세밀히 살폈다. 이번 훈련은 동해안의 낮은 수온과 급변하는 기상 여건을 고려해 출동과 동시에 구조슈트 착용, 현장 이동, 즉시 입수까지 전 과정을 반복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구조대원뿐 아니라 일반 경찰관도 안전 확보 후 구조 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출동 단계부터 투입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훈련이 강화됐다.
 
동해해경청은 기상 악화 등 긴급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단계별 교육과 현장 중심 반복훈련을 지속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구조능력 향상과 대응 역량 전문화를 이루고 있다.
 
김인창 청장은 “해양사고는 초기 대응 속도가 인명 구조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출동 순간부터 즉시 투입 가능한 준비태세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뉴얼을 뛰어넘는 현장 판단 능력과 실전형 반복훈련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 훈련과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해양경찰서, 짙은 안개 속 ‘2026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 성공적 실시
수난대비 기본훈련 사진강릉 해경
수난대비 기본훈련.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는 2일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2026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짙은 안개 상황을 가정,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고강도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강릉해양경찰서, 강릉소방서, 해군108전대, 육군23경비여단, 해양재난구조대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시계 거리가 1km 미만으로 제한된 가상의 상황에서 어선과 레저보트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사고 접수부터 전파, 수색·구조, 응급환자 이송, 충돌선박 예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제한된 시계에서의 항법’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참가자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조직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단계별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했다.
 
박정걸 경비구조과장은 “짙은 안개 기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고 대응에 제약이 많다”며, “반복적이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지형지물 숙달과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해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릉해양경찰서가 상시 대비 태세를 강화하며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 구조 역량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동해해수청, 강원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 맞아 항로표지 점검 및 관리 강화
동해 최북단 어로한계선저도도등을 보면서 안전조업 중인 선박들 사진동해해수청
동해 최북단 어로한계선(저도도등)을 보면서 안전조업 중인 선박들. [사진=동해해수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한 저도어장이 개장됨에 따라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항로표지 점검과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저도어장은 매년 한시적으로 개방되며,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북방한계선(NLL) 인접 해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어로 한계 구역 유지는 필수적이다.
 
이에 동해해수청은 항로표지의 원활한 운영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선박이 경계 수역 이탈 없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상에서 어로 경계 구역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는 주기적으로 기능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업인들이 해양 기상과 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로드’ 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저도어장 개장에 맞춰 4월 9일 저도·저진 도등에 대한 해빙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 점검에서는 등화 상태, 구조물의 안정성, 전원 공급 상태 등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항로표지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관리 강화를 통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묵호항 연안여객터미널 안전점검 실시… 씨스타1호 4월 3일 운항 재개
연안여객터미널 및 여객선 현장 안전점검 사진동해해수청
연안여객터미널 및 여객선 현장 안전점검. [사진=동해해수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묵호항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안여객선과 터미널 편의시설·설비의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해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항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겨울철 휴항을 마친 묵호~울릉도 도동 항로의 씨스타1호는 4월 3일부터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이에 맞춰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한 달간 여객선 및 여객터미널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수칙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아울러 5월과 6월에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이용객과 선박 모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 재개에 따른 안전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사전 예방활동으로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해상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은 해양 교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한 바다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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