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3고'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위해 결제수수료·이차보전 지원 본격화 外

  • 연 매출 5억 이하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전액 지원, 대출 이차보전 최대 5년간 제공

  • 묵호노인종합복지관, 2026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선배시민 자원봉사자 필수교육 실시

  • 속초시, 청명·한식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격 추진

  • 강릉시, 옥계항 활성화 위해 물류기업과 상생협력 MOU 체결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맞춤형 금융 부담 완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삼척사랑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2025년도 카드 매출액의 0.1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전액 보전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대표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 중인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안정 경영을 돕는다. 대출금리 중 3%를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의 50%도 같은 기간 지원하여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3고’ 시대 속에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삼척사랑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은 585개 업체에 총 4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는 811개소에 347억 1700만원 추천, 이차보전금은 993개소에 8억 8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에 큰 역할을 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2026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선배시민 자원봉사자 필수교육 실시
2026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선배시민 자원봉사자 필수교육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2026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선배시민 자원봉사자 필수교육.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2026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선배시민 자원봉사자 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공연 자원봉사단인 ‘미라클 공연단’의 활동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신규 봉사단 ‘미라클 은빛나래 합창단’ 구성을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라인댄스단 10명과 신규 합창단 17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책임, 윤리 의식 함양,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언문 낭독과 임원 선출 시간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미라클 공연단’은 7년째 공연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해왔다. 이번 합창단 신설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 활동이 가능해져 앞으로 더 풍성한 봉사와 소통을 기대하게 한다.
 
속초시, 청명·한식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격 추진
26년 3월 29일 이병선 시장 산불초소 방문 당시 사진속초시
26년 3월 29일 이병선 시장(가운데) 산불초소 방문 당시.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대형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와 영농철 본격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데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되면서 더욱 철저한 대비에 나선 것이다.
 
특히 4월 4일과 5일 청명·한식 기간을 포함한 주요 취약 시기에는 강화된 순찰, 단속, 예방 홍보 등 산불방지 전 분야에 걸쳐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공무원 110여 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마을통장 등 민관 인력이 협력해 성묘객 방문이 많은 지역과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강화된 단속과 순찰 작업에 나선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야간 순찰조를 기존 1개 조에서 2개 조로 늘리며 대응력을 높이고, 산불예방감시원들은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더욱 엄격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펼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항공 감시로 영농 부산물과 생활폐기물의 불법 소각을 적극 단속한다.
 
아울러 산불진화차량 홍보 방송과 전광판, 언론 및 마을회관, 동 주민센터 방송 등을 통해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명·한식은 작은 불씨 하나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안전한 속초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강릉시, 옥계항 활성화 위해 물류기업과 상생협력 MOU 체결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원권 수출입 기업들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원권 수출입 기업들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지난 30일 오후 5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원권 수출입 기업들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옥계항 활성화와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강릉축산농협, 강원도오징어가공업협동조합, ㈜신일글로벌, 현대특수사료㈜, ㈜트라이허브코리아 등 총 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옥계항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항만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상호 협력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번 참여 기업들은 톱밥, 대왕오징어, 베어링, 배합사료 등을 생산하는 지역 대표 우량 수출입 기업으로, 이들의 연간 총 물동량은 약 4,000TEU에 달한다. 강릉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옥계항 이용 비중을 점차 확대해 지역 물동량의 외부 유출을 막고, 강원권 전체의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옥계항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지방관리 무역항 내에서 유일한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항만으로, 강원권 컨테이너 수출입 물류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국제 정기항로 개설 이후 2026년 2월까지 약 35,830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강원권 물류 거점으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수출입 기업들이 옥계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물동량 창출을 뒷받침할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과 항만이 상생 협력해 물류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강원권 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