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에 26억 투입…품질 고급화·경영안정 '투트랙' 추진

강원 철원군청 외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청 외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이 관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대규모 지원사업에 나선다.
 
30일 철원군에 따르면 군은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약 300여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총 17개 사업에 26억3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철원한우의 유전적 개량과 사육 환경 개선을 통해 고품질 브랜드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까지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사업은 △한우 우수정액 지원 △한우 능력검정 △개량촉진지원 △양질 조사료 지원 △노후 축사시설 개선 등 생산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특히 철원군은 한우 개량촉진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우수 혈통 확보와 유전능력 향상에 집중해 고급육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육성우를 대상으로 한 양질 조사료 지원을 확대해 사료비 부담을 낮추고, 최근 사료가격 상승과 질병 위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생산량 확대를 넘어 품질 중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한우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2026년은 철원군 고품질 한우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요한 시기”라며 “노후 축사시설 개선과 품질 차별화를 병행해 사료비 부담과 가축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지속적인 개량과 생산 기반 개선을 통해 철원한우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 농업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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