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동남권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행정, 사법, 금융을 집적화하고 기업, 인재, 자본을 결합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 상업운항에 필요한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하고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첨단 스마트항만으로 개발한다.
근해어선을 중심으로 과도한 어선세력을 적정수준으로 감척하고 어선의 대형화·현대화로 어업 생산성을 끌어올린다. 스마트 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역량을 양식산업에 접목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황 후보자는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을 지원하고 친환경 연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해 탈탄소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완전 자율운항선박 핵심 기술개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것을 두고는 현지 해역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한국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선사·선박과 긴밀하게 연락하며 꼼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번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선사와 수출입기업, 어업인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5극3특 전략과 연계해 지방정부와 지역별 맞춤형 해양수산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고 국가보조항로를 공공위탁 체제로 전환해 연안·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가 유치한 2028년 제4차 UN 해양총회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외교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해양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수산물 물가·안전 관리를 비롯한 각종 현안도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