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달려요"…전주시, '올해의 책' 선정

  • 시민 선호도 조사 거쳐 4권 선정·발표…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로 활용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6 전주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읽을 ‘2026 전주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그림) 부문 황금 고라니(김민우 글·그림, 노란상상) △어린이(글) 부문 거의 다 왔어!(윤일호 글·정지윤 그림, 내일을여는책) △청소년 부문 늪지의 렌(최상희 저, 창비) △일반 부문 노 피플 존(정이현 저, 문학동네) 총 4권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와 투표에 참여한 총 5813명의 의견을 반영했다.

먼저 어린이(그림) 부문은 어린이를 향한 믿음과 지지가 얼마나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황금 고라니’(김민우 글·그림, 노란상상)가 선정됐다.

또한 어린이(글) 부문의 선정 도서로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고통 속에서도 서로를 이끌어주는 친구들과 지리산의 넉넉한 품을 통해, 결과보다 과정의 소중함과 함께 걷는 법을 일깨워주는 ‘거의 다 왔어!’(윤일호 글·정지윤 그림, 내일을여는책)가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 부문의 선정 도서인 ‘늪지의 렌(최상희 저, 창비)’은 서늘하고 긴장감 넘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속에서도, 타인을 향한 다정한 시선과 끝내 잃지 않는 인간다운 용기가 묵직한 울림과 희망을 전하는 작품이다.

끝으로 일반 부문에서는 사회의 보이지 않는 경계선 안팎에서 흔들리는 동시대인들의 맨얼굴을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그려낸 깊이 있는 작품인 ‘노 피플 존’(정이현 저, 문학동네)이 선정됐다. 이 책은 관계의 피로 속에서 고립을 원하면서도 완전한 단절은 불안해하는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 낸 작품이다.

선정된 ‘2026 전주 올해의 책’은 올해 △100일 필사 △시민공모전 △저자 초청 강연 △가족 독서 골든벨 등 ‘제9회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시 주제 도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액·상습 체납자 249명 명단공개 사전 안내
​​​​​​​전주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이전에 소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납부최고 및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전 안내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개인 116명과 법인 133곳으로,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53억원과 법인 51억 원 등 총 104억원에 달한다.

시는 이달 중 명단 공개 예정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해 자발적인 납세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 체납액 납부 여부 및 접수된 소명 자료를 검토한 후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18일 명단을 확정·공개할 예정이다.

명단 공개 내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상호(대표자 성명 포함)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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