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239', 202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

  • 출판사 오이뮤, 디자인 신소현

  • 'BRONZE MEDAL' 수상 

오이뮤의 산 239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오이뮤의 '산 239'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산 239>(출판사 오미뮤, 디자이너 신소현)이 202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서 ‘Bronze Medal’을 받았다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13일 밝혔다. 

‘Bronze Medal’은 최고상인 골든레터와 금메달, 은메달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한다. 

<산 239>는 가로 50mm, 세로 68mm, 두께 20mm의 작은 책으로, 카라비너와 나침반을 장착해 가방이나 벨트에 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한반도의 239개 산을 각 페이지마다 하나씩 소개하며, 산의 위치와 높이, 100대 명산 해당 여부부터 야생동물을 만났을 때의 행동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 등 등산객을 위한 실용 정보를 담고 있다. 

독일 주최측은 “239개의 한국 산이라는 장대한 주제를 담고 있으면서도 어디든 휴대할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이 책은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실제 산행의 동반자로 손색이 없다"며 "지면의 한계 속에서도 텍스트·이미지·일러스트의 조화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이 책은 모든 요소가 정교하게 설계된 하나의 오브제라고 할 만하다”라고 선정된 경위를 밝혔다. 

<산 239>를 디자인한 오이뮤의 신소현 디자이너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졌고, 대부분의 산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산 오르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가방에 걸고 산에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심사는 5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국제 디자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국립 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 최종 수상작으로 총 9개국의 14개 도서가 선정되었다.

‘202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의 시상식은 3월 20일 오후 4시(현지 시각)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