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회장은 이날 직접 박찬종 선수에게 탄소섬유 의족을 전달하며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는 박 선수의 모토는 불가능에 도전해 가치를 만들어내는 HS효성의 철학과도 닮아 있다"며 "고부가 소재 개발에 불가능은 없다는 정신으로 만들어 낸 HS효성의 탄소섬유가 박 선수의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해, 대한민국을 빛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신체 구조와 경기 스타일까지 고려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의족을 선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제 꿈에 첨단 기술이라는 날개를 달아주신 만큼,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겠다"고 화답했다.
박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며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북대학교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함께 박 선수 의족 제작에 착수했다. 해당 센터는 탄소소재 의료기기의 설계부터 제조, 평가까지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탄소섬유 의족은 HS효성첨단소재의 고강성·고탄성 탄소섬유에 복합재료연구팀에서 개발한 고인성·무독성 프리프레그 수지 기술과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성형 가공 기술을 접목, 무게를 획기적으로 경량화해 제작됐다.
특히 박 선수의 신체 구조를 반영한 맞춤형으로 제작돼 박 선수의 신체와 의족, 자전거가 일체화된 최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박 선수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의족 지원과 더불어 박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