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미국 WM 심포지엄 참가…한국형 방폐물 기술 교류 확대

  • 방폐물 관리·원전해체 국제 협력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협력기업 WM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협력 기업, WM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피닉스에서 열리는 ‘2026 WM(Waste Management) 심포지엄’에 참가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국제 협력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WM 심포지엄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원전 해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30개국 900여 기관에서 약 2500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관련 기술과 정책,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와 운반·포장·처분, 원전 해체, 환경복원 등 핵심 의제와 관련한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국가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방폐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 기업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내 방폐물 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공동 홍보관에는 △㈜고도기술 △㈜지오그린21 △미래와도전 등이 참여해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공단은 심포지엄 기간 중 열리는 방폐물 워크숍에서 우리나라의 제3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과 심층처분시설 구축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로드맵,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의 전략적 역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식 네트워킹 행사인 ‘KORAD NIGHT’를 개최해 각국 정부기관과 공공 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특히 핀란드 포시바(Posiva)와 스웨덴 에스케이비(SKB) 등 해외 방폐물 관련 기관과 양자 면담을 진행해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방폐물 관리 선도국과 인력·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공단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한국형 방폐물 기술의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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