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CJ는 경기장 안팎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꿈지기 철학’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CJ는 밀라노 중심부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K푸드·K콘텐츠·K뷰티를 총망라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운영된 코리아하우스에는 약 3만3000명이 방문했다. 사전 예약자의 74%가 이탈리아어, 20%가 영어 사용자로 집계되며 유럽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코리아하우스에는 CJ ENM과 올리브영, 비비고 등 CJ 주요 브랜드가 참여했다. 한강 편의점을 모티프로 꾸며진 비비고 부스에서는 한국의 매운맛을 담은 컵 볶음면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했으며, 준비 물량이 오전 중 조기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CJ ENM 부스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 '미지의 서울'과 K팝 시상식
경기장 안에서는 TEAM CJ 소속 최가온의 활약이 빛났다. 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첫 설상 종목 금메달이자 올림픽 스노보드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CJ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최가온이 중학생이던 2023년부터 후원을 이어왔다. 해외 원정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2024년 허리 골절 부상으로 재활을 겪는 동안에도 지원을 지속했다. 이는 월드컵 3연속 우승을 거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최가온은 지난 14일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외국에서 비비고 한식을 먹으면서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CJ는 선수단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급식지원센터에 한식 식자재 30여 종을 제공했으며, 올림픽에 앞서 태릉·진천 선수촌에서 ‘비비고 데이’를 열어 특식을 지원했다. 올리브영은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출장·여행용 K뷰티 키트를 제공했다. 팀 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CJ 관계자는 “파리, 밀라노에 이어 2028년 LA 하계올림픽까지 스포츠와 문화 양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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