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쇼트트랙 황대헌·신동민, 男 1500m 준결승 진출…임종언은 탈락

  • 임종언, 레이스 도중 홀로 넘어지며 탈락 고배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황대헌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황대헌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자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에서 2분23초283으로 여섯 명 중 1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는 여섯 개 조 1~3위와 각 조 4위 중 기록이 빠른 세 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오른다.

1500m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2006년 토리노(빅토르 안·당시 안현수), 2010년 밴쿠버(이정수), 2018년 평창(린샤오쥔·당시 임효준), 2022년 베이징 대회(황대헌)까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네 차례나 이 종목 올림픽 정상에 섰다.

남자 1500m 2연패를 노리는 황대헌은 3조 2, 3위에 오른 사오앙 류(중국, 2분23초370), 미야타 쇼고(일본, 2분23초454)와 함께 1500m 준결승 티켓을 무난하게 따냈다.

이어진 5조에서 함께 나선 임종언과 신동민은 희비가 엇갈렸다. 신동민은 2분17초365로 공동 2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레이스 도중 홀로 넘어진 임종언은 최하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앞서 이번 대회 1000m 동메달을 딴 임종언은 1500m에서도 메달 수확을 노렸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혼성 2000m 4위, 1000m 준준결승 탈락에 이어 주 종목인 1500m에서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1500m 준결승은 잠시 후 오전 5시49분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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