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인텔리안테크, 스페이스엑스發 모멘텀 본격화…목표주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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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텔리안테크]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15만원으로 12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엑스(SpaceX) 상장 기대감 속에 스타링크의 사업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고 향후 스타링크를 뒤따를 후발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들의 사업 확장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인텔리안테크의 실적과 주가가 시장 기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스페이스엑스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글로벌 우주산업, 특히 스타링크를 중심으로 한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스타링크를 제외한 주요 저궤도 위성통신 기업들과 평판 안테나 및 게이트웨이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주요 거래처는 A사, 유텔샛, 텔레샛,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이다. 회사의 평판 안테나와 게이트웨이 제품은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인텔리안테크는 4분기 매출액 1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03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동안 저궤도 게이트웨이와 평판형 안테나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해상용 VSAT 안테나 매출 부진으로 전체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게이트웨이 및 평판형 안테나 매출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며 인텔리안테크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의 초입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미국향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원웹 평판형 안테나 매출 확대가 이어졌고 해상용 VSAT 안테나 성수기 효과까지 겹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게이트웨이 안테나 매출은 4분기 472억원으로 1분기 72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평판형 안테나 매출 역시 원웹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하는 DP 수요가 해상 선박을 중심으로 확대되며 실적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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