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연장 운행과 도로 소통 대책을 포함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주말을 포함해 총 5일간(2월 14~18일) 이어지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지하철·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시립묘지 경유 버스 증회와 장애인 성묘 지원버스 운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연장 운영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설 명절 당일(17일)과 다음 날(18일) 대중교통 심야 운행 연장이다. 서울시는 연휴 이후 바로 출근해야 하는 시민들의 귀경 수요를 고려해, 이틀간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평일 수준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은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대상으로 총 128회(하루 64회) 증회 운행된다. 다만 코레일 등 일부 수도권 전철 구간은 자체 계획에 따라 막차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어, 시민들은 사전에 막차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내버스 역시 서울고속·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남부터미널과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을 경유하는 121개 노선이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심야 시간대 시민 이동을 책임지는 올빼미버스 14개 노선도 연휴 기간 정상 운행된다.
성묘객을 위한 교통 지원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201·262·270번)을 설 당일과 다음 날 하루 38회씩 증회 운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 거주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도권 장사시설을 오가는 장애인 성묘 지원버스도 오는 14일까지 운영 중이다.
도로 교통 대책도 병행된다. 서울시는 1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이동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과 심야 택시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도 실시한다. 설 연휴 교통 정보는 10일부터 서울시 누리집과 TOPIS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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