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컬링 믹스더블, 체코에 패…라운드로빈 5연패

  • 8일 오전 3시 5분 미국과 맞대결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과 정영석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웨덴과의 라운드로빈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과 정영석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웨덴과의 라운드로빈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라운드로빈 다섯 번째 경기에서도 패했다.

김선영·정영석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체코의 율리예 젤링로바·비트 하비초프스키 조에 4대 9로 졌다.

앞서 스웨덴에 3대 10, 이탈리아에 4대 8, 스위스에 5대 8, 영국에 2대 8로 패한 한국은 최약체로 평가받은 체코에도 무릎을 꿇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녀 한 명씩 팀을 이루는 컬링 믹스더블에는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모든 국가와 한 번씩 겨루는 라운드로빈을 거친 뒤 상위 네 개 팀이 준결승, 결승을 펼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1엔드에서 체코에 2점을 먼저 내줬다. 후공으로 나선 2엔드에서는 대량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3엔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정교한 프리즈 샷을 기반으로 스틸에 성공하면서 2대 2를 만들었다.

하지만 4엔드에서 다시 흔들렸다. 2점을 내주며 2대 4가 됐다. 이어 5엔드에선 정영석이 마지막 샷을 실수하면서 또다시 2점 스틸을 허용했다.

2대 6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6엔드에서 한국은 '파워플레이'로 승부수를 띄웠다. 파워플레이는 후공을 가진 팀이 사전에 배치된 스톤의 위치를 변경해 대량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권한이다. 경기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은 파워플레이로 2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7엔드에서 대거 3점을 내줬다. 결국 4대 9로 승부가 갈렸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8일 오전 3시 5분 강호 미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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