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내부 진통 속에 잇따라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시당은 보수 성향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 심사에 들어갔고, 중앙윤리위원회는 친한동훈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회의를 열고 고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고 씨는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두환, 노태우,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당사에 사진을 걸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현재 국민의힘 당사에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김형동·고동진·박정훈·정성국·우재준·유용원·안상훈·김건·한지아·진종오 의원 등 10명은 고 씨의 발언이 당 윤리규칙상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서울시당 윤리위에 징계를 요청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도 회의를 열고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한 후 배 의원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윤리위에 접수된 제소에는 배 의원이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서명을 주도하고 장동혁 지도부를 비판하는 입장을 시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사실상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21명은 지난달 27일 당 지도부에 한 전 대표 징계 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을 냈고, 서울시의원과 시당 여성위원회 등도 내부 갈등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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