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세종물류 사태 일단락…"하청노동자들 사업장 복귀"

  • 한국GM, 하청노동자 고용 승계 합의안 제시

한국GM 부평 집단 해고3사진아주경제DB
한국GM부품물류지회 노동자들이 지난달 28일 한국GM부평공장 앞에서 집단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DB]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노동자들이 사업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원청인 한국GM이 폐업한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고용 승계를 인정하면서 집단 해고 논란은 2개월만에 일단락됐다. 

6일 금속노조 한국GM부품물류지회에 따르면, 한국GM은 원청 사용자 책임을 인정하고 세종 물류센터 하청노동자 전원을 고용 승계하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하청업체가 변경되더라도 고용 승계와 기존 노동조건을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고 기간 약 2개월치 임금은 위로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업체는 폐업한 우진물류를 대신해 경륜로직스가 업무를 인계한다.

한국GM부품물류지회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투표에는 총원 96명 중 95명이 참여해 찬성 74표, 반대 21표로 찬성률 77.89%를 기록했다.

GM부품물류지회 투쟁 승리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9일 한국GM 세종물류센터 내수출하장에서 투쟁 승리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GM부품물류지회 관계자는 "한국GM이 원청 사용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는 집단 해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직영 정비센터 구조조정도 중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