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급락' 한국GM, 올해 생산 목표 50만대

  • GM 본사 "풀 캐파로 생산"

한국GM부평 사업장사진아주경제DB
한국GM부평 사업장.[사진=아주경제DB]
한국GM이 올해 국내에서 약 5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내수 시장 부진과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끊이지 않는 '철수설'을 잠재우는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국내 생산 목표량을 약 50만대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GM 본사는 한국GM 측에 "풀 캐파(생산능력 최대치)에 맞춰 50만대를 전부 생산해달라"는 요청을 전달했다.

생산 목표랑 50만대는 지난해 생산량(46만826대)보다 8.5% 많은 수준이다. 한국GM이 올해 연간 생산량 50만대를 달성할 경우 2017년(51만9385대) 이후 9년 만에 50만대 고지를 밟게 된다. 한국GM 부평, 창원 등 국내 공장 2곳을 최대 수준으로 가동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생산 규모다.

한국GM은 2018년 44만4816대, 2019년 40만9830대를 생산했고 코로나19 기간 급락해 2021년 22만3623대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2022년 25만8260대, 2023년 46만4648대로 반등했다.

다만 한국GM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1만5094대로 전년 대비 39.2%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1월에도 37.8% 줄어든 765대에 그쳤다. 여기에 최대 시장인 미국이 지난해 4월부터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철수설'에 불을 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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