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한전기술에 대해 체코 신규 원전 신규 수주 확정과 원전 설계 사업 확대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76.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인 한국전력의 진출 가능성을 감안하면 팀코리아의 APR1400뿐 아니라 웨스팅하우스의 AP1000까지 설계를 전부 맡으며 ‘운동장 양쪽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충분한 경험과 고급 인력은 미국 프로젝트 수행에의 핵심역량이고 이익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확정에 따른 수주 금액 상향(8000억원→1조6000억원) △웨스팅하우스 AP1000 종합설계 중 부분 수주 가능성(기당 약 3000억원)을 추가 반영한 점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웨스팅하우스가 한전기술과의 협력 또는 대체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충분한 설계 경험과 고급 인력은 미국 외 프로젝트 수행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12기, 유럽 12기 이상의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반면, 한전기술은 과거 약 2000명의 설계 인력으로 최대 8기까지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의 대형 원전 설계 인력은 4000~5000명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다수 프로젝트를 모두 수행하기에는 인력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향후 인력 확충에 대한 부담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이 기존 인력을 기반으로 일부 신규 채용과 은퇴 인력 재채용을 병행할 경우 2030년까지 약 2800명 수준의 인력으로 증가하는 업무량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2030년 기준 인당 매출은 약 4억1000만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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