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세안(ASEAN) 미얀마 특사를 맡고 있는 필리핀의 테레사 라사로 외교장관이 6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군사정권 수반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탄스웨 외교장관을 각각 만났다고 미얀마 정보부가 7일 밝혔다.
라사로 장관은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의 회담에서 아세안 역내 협력과 외교·경제·무역 분야를 포함한 미얀마와 필리핀 간 양자 협력, 미얀마의 정치 상황과 국민의 민주적 권리, 2020년 총선을 둘러싼 부정 의혹과 이후의 정권 이양, 자유롭고 공정한 총선 실시를 위한 준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28일 실시된 1단계 진행 상황과 이달 예정된 2·3단계의 조건, 국제 감시단 활동, 이에 대한 필리핀 측의 평가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탄스웨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아세안이 요구하는 ‘5개항 합의’ 이행을 둘러싼 미얀마의 최근 동향을 평가하고, 아세안 특사로서 미얀마와의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탄스웨 장관은 국내 치안 상황과 총선 진행 상황, 국경을 넘는 범죄와 온라인 사기 대응을 위한 인접국과의 협력, 사기에 연루된 외국인 송환 문제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지원과 총선 감시단에 필리핀 외교관을 파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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