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기울인다.
시 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을 추진하는 동시에,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과학 해설 프로그램과 맞춤형 학력 신장 지원책을 잇달아 내놨다.
부산시교육청은 새해부터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각 1개교를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며, 중학교에는 '부산의 환경과 미래' 교과서를 보급해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다진다.
특히 전국 최초로 ‘부산형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표준안’을 개발해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자료를 보급하고 교원 연수를 실시해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학교 현장에는 텃밭과 숲 등 일상 속 체험이 가능한 생태 학습장 구축을 지원하며, 탄소중립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교육 협력 체계도 공고히 한다.
부산창의융합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과학해양전시관에서 ‘중·고등학생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교생 51명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융합과학, 전기에너지, 해양수족관, 생명과학 등 4개 코스에 대한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슨트로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전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고, 관람객인 초등학생들은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발빠른 행보도 눈에 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관내 중학교 1·2학년 177명을 대상으로 ‘서부 위캔두(We Can Do)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 중심의 소규모 그룹 지도를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활동을 제공하며, 학기 중 부족했던 학습 내용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코딩, 자율주행 자동차 특강 등 미래 기술 체험과 뮤지컬·마술 공연 관람 같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포함된 총 90차시의 내실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부산의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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