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면서 장중 급락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2분 현재 이노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110원(-27.40%)내린 1만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장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한빛-나노의 발사 도중 이상 현상으로 생중계가 중단되자 하락 전환했다.
한빛-나노는 이날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이륙에는 성공했으나 "비행 중 예기치 못한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며 중계가 종료됐다. 중단 직전 발사 생중계 영상에서 화염이 포착돼 발사체가 폭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빛-나노는 90㎏ 탑재체를 고도 500㎞ 태양 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길이 21.8m, 지름 1.4m의 2단형 우주 발사체로, 고도 300㎞에 브라질과 인도의 궤도 투입 목적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를 투입하는 것이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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