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는 매년 연말이 되면 익명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온 익명의 ‘백미의 천사’가 올해도 백미 10kg 100포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동구 신천3동에 따르면, 지난 18일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백미 10kg 100포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매년 익명으로 백미를 맡겨 온 일명 ‘백미의 천사’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백미를 보내와 올해로 11년째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기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류영미 신천3동장은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백미의 천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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