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일당 독재와 사법 파괴, 분열과 몰락의 지름길" 

  • "'세계 보수정당연합' IDU서 연대와 지지 보내"

  • "李정권서 대한민국 자유와 민주주의 훼손 깊은 우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김건희특검팀이 압수수색에 나선 국회의원회관 내 김기현 의원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김건희특검팀이 압수수색에 나선 국회의원회관 내 김기현 의원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제 사회가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하나다. 일당 독재와 사법 파괴는 분열과 몰락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달 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민주연맹(IDU)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엄중한 현실을 알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요청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그 결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원칙과 법치주의에 관한 결의안'이 채택됐다"며 국제민주연맹 의장인 스티븐 J.하퍼 제22대 캐나다 총리에게 답신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회원국들은 이재명 정권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고 있는 우리 당의 땀과 헌신을 응원했다"고 내용을 전했다. 

IDU는 현재 미국 공화당, 영국 보수당, 독일 기독민주연합(CDU) 등 주요 보수정당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정치연합이다. 1992년부터 한국 보수당인 국민의힘(당시 민주자유당)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장 대표는 "국제 사회가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다"며 "자유와 번영의 길로 도약할 것인지, 탄압과 독재의 길로 추락할 것인지 우리의 선택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모든 힘을 쏟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위대한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군 자랑스러운 자유와 번영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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