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김건희특검팀이 압수수색에 나선 국회의원회관 내 김기현 의원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달 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민주연맹(IDU)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엄중한 현실을 알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요청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그 결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원칙과 법치주의에 관한 결의안'이 채택됐다"며 국제민주연맹 의장인 스티븐 J.하퍼 제22대 캐나다 총리에게 답신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회원국들은 이재명 정권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고 있는 우리 당의 땀과 헌신을 응원했다"고 내용을 전했다.
IDU는 현재 미국 공화당, 영국 보수당, 독일 기독민주연합(CDU) 등 주요 보수정당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정치연합이다. 1992년부터 한국 보수당인 국민의힘(당시 민주자유당)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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