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신협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동시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12일 임직원 송년회를 개최한 데 이어, 14일에는 봉사단을 통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동해묵호신협은 지난 12일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임직원 및 자매결연단체와 함께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신협 관계자들은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동해묵호신협은 지난 14일, 동해묵호신협봉사단(단장 문영애)과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45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신협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동해묵호신협과 봉사단의 이와 같은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내부적으로는 화합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꾸준한 봉사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본예산 심사 착수…농업·보건 예산 '집중 조명’
제268회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날 제10차 회의를 열고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예방관리과 소관 예산(시장 제출 수정예산안 포함)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정연철 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농기계·중장비 실기시험장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정순 위원은 삼척시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상품화를 활성화하고, 시제품 개발 및 창업·경영 지원이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광우 위원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를 통해 특화 작물 교육 및 회원 간 농업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하장 지역의 토양 여건 개선과 적합 작목 발굴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희전 위원은 농업 분야에서 6차 산업이 가능한 신규사업을 유치하고, 지역 여건과 기후에 적합한 기술 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딸기·배추 등 주요 작목의 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한 공동육묘장 조성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
김원학 위원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관련하여 사용 불가능한 농기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자산 정리 및 매각 등을 통해 농기계 임대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연계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김희창 위원은 국화전시회 방문객이 시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중앙시장, 대학로, 우체국 인근과 연계한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구 위원 역시 국화전시회 사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행사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시내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여름딸기 생산과 관련하여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 도입 등 시설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전했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농업과 보건 분야 예산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꼼꼼히 점검하며, 2026년도 예산안 편성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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