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대학과 관·학 협력 강화…미래성장 동력 모색

  • 동국대 WISE·신경주대·위덕대와 상생협의회 개최

  • 포스트-APEC·미래산업 연계 협력 사업 발굴 논의

경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신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와 함께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회’를 열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신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와 함께 ‘경주시-지역 대학 상생협의회’를 열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지역 3개 대학과 함께 관·학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신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와 함께 ‘경주시-지역 대학 상생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이동한 신경주대 총장, 구동현 위덕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지역 대학 상생협의회는 2022년 상생 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출범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 대학 최고 책임자 간 상시 협력 채널로 자리 잡아 왔다.
 
지금까지 총 35건의 관·학 협력 사업이 논의되는 등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주시는 포스트-APEC 추진 전략과 차세대 원전, 미래차 산업 육성 등 시정 핵심 비전을 공유했고, 대학들은 시의 역점 시책과 연계한 관·학 협력 사업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안된 사업들은 향후 관련 실무 부서 검토와 ‘경주시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 논의를 거쳐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지역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경주의 잠재력을 함께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경주시-지역 대학 상생협의회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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