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 '2025년 주택정책 평가' 도내 1위 선정

  • 주택공급 확대·미분양 해소·공동주택 관리까지 전 분야 고른 성과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도 주택정책 추진 우수 시·군 평가’에서 도내 1위에 해당하는 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주택과 신설 이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도민의 주거환경 향상과 시·군 주택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우수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주택공급 실적, 미분양 해소 노력, 주거복지사업 추진 실적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창원특례시는 △주택보급률 향상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미분양 관리 강화 △지역주택조합 정비사업 점검 △공동주택 건설현장 관리 등 주택정책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주택의 적기 사용검사와 입주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 재난 위험이 있는 봉암연립 거주자에 대한 이주대책 마련, 각종 주거 관련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청년 주거실태에 대한 자체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춘 차별화된 정책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창원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균형 잡힌 주택행정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주거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재광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택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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