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안산이 달라집니다"…안산선 지하화·사이언스밸리 로봇허브로 도약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0년 대한민국 산업을 떠받쳐 온 안산이 안산선 지하화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고도화를 통해 도시 풍경과 삶, 산업 지도를 바꾸는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3년 전 주변에 바닷물이 흐르던 시절 처음 왔는데, 지금은 안산 지도가 사뭇 달라졌다"며 "오늘 달달버스가 달려온 이곳 안산은 지난 30년 대한민국 산업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김 지사는 "이제 안산은 더 달라진다. 안산선 지하화로 도시의 풍경과 시민의 삶을 바꾸고,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첨단로봇 산업의 중심지로서 경기도의 경제지도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을 만들려면 기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안산을 찾을 때마다 세월호 가족들의 말씀을 새기겠다"며 "생명과 안전의 가치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의 출발점도 안산"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안산시 초지동 경기도미술관에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열고 "안산시가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전국에서 3개가 선정됐다. 안산, 부산, 대전이다. 그중에서 안산이 가장 경제성이 있다"며 "안산의 미래가 보인다. (철도지하화 사업을)안산시와 함께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이 심의 중이다. 법 개정안에 경기도시공사나 안산도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법안이 잘되도록 힘을 합쳐 주셨으면 좋겠다"며 "공사에 있어서 첫번째가 안전이다. 안전사고 없도록 처음부터 아주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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