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XR 기술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금상

11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시상식에서 김성우 하나투어 온라인콘텐츠커머스팀 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11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시상식에서 김성우 하나투어 온라인콘텐츠커머스팀 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이커머스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디지털 광고 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부문에서 약 800건이 출품됐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하나투어의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하나국제여행제'와 하나LIVE 론칭 3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7편의 확장현실(XR) 라이브 방송을 출품했다.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내지 못했던 기존 라이브 방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청자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과 '경험'을 제공한 점이 호평을 얻어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라이브 방송에 XR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꼽힌다. 시청자가 단순한 시청을 넘어 참여자가 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XR 기술을 적용해 웅장한 시상식, 생일파티 등에 초대받은 듯한 인터랙티브 요소로 가상의 공간을 구현했고, 360도 파노라마 배경을 통해 입체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쇼호스트 뒤로 펼쳐지는 여행지를 실제와 가깝게 구현해 소통과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7편의 방송은 총 누적 조회수 327만회, 누적 예약 인원 2400여 명을 기록했다. 코타키나발루 방송은 라이브 시작 3분 만에 일부 일자가 마감되는 등 라이브 역대 최단 시간 마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순히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직∙간적접인 고객 경험을 설계하기 위해 XR기술을 선제 시도했다"라며, "고객 경험이 구매 결정에 큰 요인인 만큼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긍정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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