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물가정책위원회는 지난 4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 운임도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조정했다.
포항시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임·요율 조정요령’에 따라 오는 23일 택시운송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해 세부 조정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대시민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중 요금 인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의 최종 조정안에는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거리·시간 운임의 소폭 조정이 포함될 전망이며, 심야 할증 등 기타 할증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오대용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물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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