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스트·미쉐린·포브스 '트리플 인증'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디럭스 스위트 객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아트파라디소 디럭스 스위트 객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호텔 1000곳 중 한 곳, 미식계 혁신을 이끄는 식음료(F&B) 그룹,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꼭 머물러야 할 곳’. 이 모든 수식어의 주인공은 인천 영종도에 자리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다.

파라다이스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주력 사업이던 게이밍을 넘어 호텔·식음 전반에서 세계적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2017년 개장 이후 10년이 채 되기 전 이룬 성과다.

프랑스의 글로벌 미식·호텔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는 올해 파라다이스시티를 전 세계 TOP 1000 호텔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3.5점을 기록하며 국내 전체 호텔 중 6위, 리조트 부문에서는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라 리스트 TOP 1000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 리스트는 미식 분야에서도 파라다이스의 혁신성을 주목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11월 파리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새롭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미식 산업 변화에 기여한 셰프나 레스토랑 운영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그룹은 한식 파인다이닝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컬리너리랩 바이 파라다이스(Culinary Lab by Paradise)’를 설립하고 미쉐린 3스타 셰프 강민구와 협업하는 등 미식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여행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도 6년 연속 ‘4성’을 획득했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역시 2년 연속 4성 등급을 받았다. 포브스는 “광활한 공간 전반에 예술성과 디자인 감각을 녹여낸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호텔”이라며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독특한 휴식처”라고 평가했다.

올해 처음 호텔 평가를 시작한 미쉐린 가이드 또한 파라다이스시티에 주목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아트파라디소’에 ‘매우 특별한 숙박’을 의미하는 ‘1키(KEY)’를 부여했다. 디자인·서비스·로케이션 등 숙박 전반을 평가하는 미쉐린 키를 받은 국내 호텔은 8곳뿐이다.

예술경영을 기반으로 한 파라다이스시티의 브랜딩도 경쟁력을 높였다. 리조트 전역에 걸린 3000여 점의 아트워크와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의 기획 전시 등 예술 콘텐츠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는 요소다. 올해는 아시안팝페스티벌, 사운드 플래닛 등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잇달아 개최하며 ‘뮤캉스’ 명소로의 위상까지 확장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글로벌 가이드로부터 파라다이스시티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예술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행복한 기억(Happy Memories)’을 가져갈 수 있는 국가대표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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