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넥스젠 에너지는 에너지부로부터 3건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170만kW이며, 투자 규모는 25억 달러(약 3,900억 엔)에 이를 전망이다.
풍력 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 에어스트림 리뉴어블스가 풍력발전서비스계약(WESC)을 발급받았다. 대상 사업은 △팡가시난 육상 풍력발전소(설비용량 60만kW, 부지면적 1만 3,770헥타르) △사마르 육상 풍력발전소(60만kW, 1만 6,929헥타르) △누에바에시하 육상 풍력발전소(50만kW, 9,234헥타르) 등 3건이다.
에릭 로하스 넥스젠 사장은 “이번 신규 수주로 에어스트림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경쟁력을 가진 대규모 풍력 개발 사업자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넥스젠은 지난해 이미 총 133만kW 이상 규모의 육상·해상 풍력 개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에어스트림은 루손 동부 케손주에서 추진 중인 복수의 풍력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위원회(BOI)로부터 인허가 절차를 우선 처리하는 ‘그린레인’ 제도의 적용을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