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서울시의원)이 지난 3일 미국 루즈벨트 재단이 아시아에서 처음 수여하는 한국 제1회 ‘테디스 어워즈(Teddys Awards)’ 사회적 헌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테디스 어워즈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공공정신을 기리는 상이다. 그동안 존 F. 케네디·아이젠하워·레이건 대통령 등 미국의 주요 지도자들이 받았다.
오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의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 기쁨보다 더 큰 책임으로 다가온다”며 “그동안 저는 청년·노동·일터의 문제 앞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의원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서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계엄 내란 1주년이자 ‘국민주권의 날’에 이 상을 받게 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12월 불법 계엄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킨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상욱 민주당 의원과 함께 수상하게 된 것도 큰 책임으로 느낀다”며 “박성웅 배우와 임채무 두리랜드 대표, 준케이, 엄홍길 대장 등 각 분야의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 또한 영광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청년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회, 권리가 존중받는 현장을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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